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회사 10곳 중 7곳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월 8일을 기준으로 지역별 상장사 분포현황을 조사한 결과 서울, 경기, 인천에 소재한 상장사가 전체 상장사 중 71.10%(1206개사)를 차지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코스피시장에서 서울이 360개사(50.21%)로 반을 넘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327개사(33.40%)으로 제일 많았습니다.
반면 상장사가 가장 적게 분포된 지역은 제주(4개사)였고 그 뒤로 강원과 전남지역이 각각 12개를 기록했습니다.
권역별 시가총액 비중으로는 수도권이 85.94%(1025조2508억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지역 중에는 전남과 제주가 각각 0.09%(1조824억원), 0.12%(1조4864억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지난해보다 시가총액이 가장 크게 늘어난 지역은 전북으로 49.78% 늘어났습니다.
그 뒤를 이어 충북(46.31%), 부산(27.2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전남과 제주와 울산은 각각 29.26%, 10.67%, 10.62%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