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한자 책을 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10일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 문근영은 한자 책을 읽고 있다. 특히 이상윤과 책을 주고 받는 장면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 장면은 촬영 대기 시간에 포착된 것.
특히 이상윤이 한자로 가득 적혀있는 책을 건네자, 문근영은 똑 부러지는 목소리로 "가, 나, 다, 라, 마, 바, 사"라고 읽으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처럼 문근영은 연일 이어지는 촬영장에서도 극 중 캐릭터 유정처럼 밝고 긍정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관계자는 "무더위에 촬영이 연일 강행군으로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문근영이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순간순간 기지를 발휘해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를 이어간다. 촬영장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불의 여신 정이' 기자간담회 당시 광해 역을 맡은 이상윤 역시 "문근영의 가장 큰 장점은 언제나 밝은 에너지를 갖고 있는 배우라는 것이다. 힘들 텐데도 늘 현장에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낸다"고 평하기도 했다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문근영 한자책 보는 모습도 깜찍하다" "문근영 한자책 장면 기대된다" "문근영 한자책 촬영 즐거웠나보다" "문근영 한자책 사진 대박 요즘 문근영이 제일 부러움..." "문근영 한자책 이상윤이랑 어떤 장면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나무엑터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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