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2분기 1조941억원 영업손실

입력 2013-08-09 16:47
한국전력(대표 조환익)공사는 올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적자 1조94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46.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작년 동기 10조 722억원에서 11조6천762억원으로 15.9%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1조5천848억원으로 10.2%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기요금을 인상한 것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