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정희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촬영 소감을 밝혔다.
문정희는 최근 영화 '숨바꼭질'(허정 감독, 스튜디오 드림캡쳐 제작) 개봉을 앞두고 가진 한국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거의 10시간을 달렸다. 정말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문정희는 '숨바꼭질'에서 호흡을 맞춘 손현주 전미선과 5일 '런닝맨'을 촬영했다. 문정희는 "유재석 씨가 정말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 유재석 씨 뿐만 아니라 그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분들은 힘을 잘 조절하더라. 그런데 나는 처음부터 무작정 뛰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한 문정희는 "'런닝맨'을 보면 깜짝 놀랄 것"이라며 "더 이상은 스포일러기 때문에 말해드릴 수 없다. 죄송하지만 꼭 본방송을 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하면서도 "보는 것 보다 나가서 직접 뛰는 게 더 재미있더라. 역대 '런닝맨' 중 힘든 걸로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우리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사투를 그린 '숨바꼭질'은 14일 개봉된다.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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