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365억7천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27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밝힌 '7월말 거주자외화예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기업 수출입 대금과 해외 증권 발행자금 증가 등의 영향으로 거주자외화예금이 전월말 대비 27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2년 11월말 383억8천만달러 이후 최대치입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경우 342억4천말달러로(93.6%) 거주자외화예금은 전월말대비 29억5천만달러 증가했으며 외은지점은 23억3천만달러(6.4%)로 2억4천만달러 감소했습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324억6천만달러(88.8%), 개인예금이 41억1천만달러(11.2%)로 각각 23억8천만달러, 3억3천만달러씩 증가했습니다.
통화별로 보면 미달러화예금과 엔화예금은 각각 24억6천만달러, 2억3천만달러씩 증가했고 유로화예금은 3천만달러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