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 수혜주로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현대엘리베이터가 대규모 파생상품 손실 소식으로 급락세로 반전했습니다.
9일 오전 9시21분 현재 현대엘리베이는 전날보다 4200원(6.11%) 하락한 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전날 주식 스왑과 옵션 등 파생상품거래로 208억3200만원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5.3%에 달하는 금액으로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에도 737억원에 달하는 파생상품 평가손실을 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