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이 극과 극의 반전 매력으로 여심을 자극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를 통해 자상함과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투윅스’ 2회에서는 임세미의 살해용의자로 체포된 이준기와 그를 담당하는 형사 류수영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검거율 1위를 자랑하는 엘리트형사 ‘임승우’역으로 등장한 류수영은 살인누명을 쓰고 잡혀온 이준기가 결백함을 호소했지만 웃음기 하나 없는 서늘한 표정으로 카리스마 있는 열혈 형사의 면모를 보였다.
반면, 박하선과는 달달한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그녀의 딸에게도 한없이 자상한 미소를 선보이는 등 딸 바보의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사랑하는 여자를 향한 류수영의 해맑은 미소와 더불어 살짝 묻어나는 귀여운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연인과 아이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한 남자지만 강력계 형사 특유의 서늘함으로 범죄자도 두려워하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선보이며 극과 극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묵직한 존재감을 남겼다는 평이다.
한편 류수영이 형사로 변신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