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통화정책 종료 논의 이르다"

입력 2013-08-09 06:02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통화 완화 정책을 끝내는 논의는 현 단계에서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구로다 총재는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현행 통화 완화 프로그램을 종료하는 논의는 너무 이르다"면서 "일본은행은 상방과 하방 압력에 모두 대응해 필요한 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로다 총재는 이어 "정부가 재정 개혁을 시행할 것으로 굳게 믿는다"면서 "정부가 재정 개혁의 확실한 길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