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 유럽 등 선진국 경기는 회복세인 반면 중국을 비롯한 주요 신흥국은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미국과 일본, 영국 등 33개 회원국의 지난 6월 종합경기선행지수 CLI가 100.7로, 직전월의 100.6를 웃돌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면 중국과 러시아, 브라질, 인도 모두 100 이하에 머물러 당분간 경기가 나아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고, 한국은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째 100 이상에서 상승 곡선을 그려 경기 확장 국면으로 평가됐습니다.
CLI는 산업활동 동향과 국내총생산 GDP 흐름, 통화량 등을 복합적으로 계산한 것으로 약 6개월 후의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로 쓰이며, 10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내려가면 경기 침체를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