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진영 "5일간 공연, 목관리 때문에 부담감 있었다"(콘서트)

입력 2013-08-08 18:19
그룹 비원에이포(B1A4)가 5일 동안 콘서트를 진행하는 소감을 전했다.



B1A4 멤버 진영 산들 신우 바로 공찬은 8일 오후 3시 30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에서 열린 B1A4 두 번째 단독 콘서트 'B1A4 리미티드 쇼 어메이징 스토어(LIMITED SHOW AMAZING STORE)' 프레스콜에서 "5일 동안 공연을 하려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텐데 괜찮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진영은 "콘서트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다른게 아니라 목관리 때문이다. 철저히 해야겠다고 다짐했고 오늘도 오자마자 모과차를 마셨다. 멤버들도 다 알아서 목관리를 하고 있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5일 간의 공연을 위해 체력적으로 관리를 했다. 멤버들과 운동도 하고 조깅도 하며 준비를 해왔다. 5일 간 공연이 다 다르기 때문에 보여줄 것들을 준비하면서 부담 없이 준비를 했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바로는 "콘서트를 5일 동안 하게 됐을 때 가장 마음이 부풀었던 건 팬들을 오랫동안 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지난 콘서트는 이틀 간 진행됐는데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웠다. 이런 공연을 기획하게 돼 정말 기쁘다. 첫 날 반응이 정말 좋았다. 남은 4일이 기대된다. 소중한 추억을 많이 남겨드리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데뷔 음반부터 지금까지 스스로의 생각을 담은 음악으로 독특한 색깔을 구축해 온 B1A4는 공연연출에까지 도전했다. B1A4는 6개월 전부터 전체 콘셉트는 물론, 연출 구성 편곡까지 직접 참여하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콘서트를 진행하는 B1A4는 첫 번째 단독 콘서트와 일본투어, 두 번째 단독 콘서트까지 총 5만2000석을 완판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공연 공지만으로 페이지 접속자 수 3만 명 이상이 몰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두 가지 스페셜 리미티드 스테이지가 마련됐다. 첫 번째는 뮤직드라마 섹션. B1A4는 '사랑에 빠진 B1A4'를 주제로 한 다섯 가지 옴니버스식 뮤직드라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두 번째는 매일매일 색다른 솔로무대로 한 단계 성숙된 멤버 각각의 역량과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주게 된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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