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친오빠 장성원, '가자, 장미여관'으로 첫 악역 도전

입력 2013-08-08 15:14


▲장나라 친오빠 장성원 (사진= 영화 '가자, 장미여관' 스틸컷)

장나라 친오빠인 배우 장성원이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 돌아왔다.

영화 '가자, 장미여관'은 마광수 교수가 1989년 발표한 시집 '가자, 장미여관으로'를 영화화 한 작품으로 연예계 성상납 문제를 다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성원은 이 영화에서 악역 매니저 역을 맡았다. 그는 그동안 TV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왔지만, 악역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한 매체를 통해 그는 "촬영하는 동안 스스로 악해지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1995년 MBC 드라마 '제4공화국'에서 박정희 대통령 아들 박지만 역으로 데뷔한 장성원은 '비천무', '스승의 은혜'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꾸준히 쌓아왔다.

특히 그는 연극배우로 유명했던 아버지 주호성을 통해 연극무대와 연기를 생활처럼 접하며 자랐고, 배우 겸 가수이니 장나라의 친오빠로 얼굴을 알렸다.

한편 장성원은 '가자, 장미여관으로' 촬영 후, 영화 'NLL 연평해전'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