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함은정 JIMFF 개막식 공동 MC "다시 만났네"

입력 2013-08-08 10:54
수정 2013-08-08 14:24


▲주지훈·함은정 JIFF 진행 (사진= 한경bnt)

배우 주지훈과 걸그룹 티아라의 함은정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공동 진행을 맡게 됐다.

8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측은 오는 14일 열리는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주지훈과 함은정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MBC 드라마 '궁'을 통해 얼굴을 알린 후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키친' '나는 왕이로소이다'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그는 최근 MBC 새드라마 '메디컬 탑팀' 출연을 확정했다.

함은정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보핍보핍'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함은정은 영화 '조용한 세상' '고사: 피의 중간고사' 등을 통해 배우로도 활동했다.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된 두 사람은 개막식에서 특별한 듀엣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주지훈과 함은정은 제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이었던 '원스'의 삽입곡인 '폴링 슬로우리(Falling Slowly)'를 개막식 오프닝 공연으로 선보인다.

14일 오후 7시 제천시 청풍호반무대에서 개막식을 여는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9일까지 제천시에서 진행된다.

한편 주지훈과 함은정은 지난해 드라마 '다섯손가락'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으나 함은정의 하차로 무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