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관 20세 '비락식혜'의 무한 변신

입력 2013-08-08 11:08
'비락식혜'가 출시 20주년을 맞아 젊은 브랜드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비락식혜를 판매하는 팔도는 8일 젊은 층을 겨냥한 '비락식혜 컵'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락식혜 컵'은 밥알을 잘게 갈아 넣어 빨대를 이용해 마시기 편리한 제품입니다.

지난 3월에는 '비락식혜 아이스 파우치'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팔도 관계자는 “‘비락식혜 컵’은 전통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젊은 세대들과 한국적 정서를 소통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비락식혜 컵’의 출시로 전통음료의 소비 연령층을 젊은 세대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비락식혜’는 450억 원 규모의 전통음료 시장에서 약 70%의 매출을 점유하고 있는 전통음료의 리딩 브랜드입니다.

지난해 30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150억 원이 판매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