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이탈리아 특집, 역대 최강 스펙에도 라디오스타에 시청률 밀렸다

입력 2013-08-08 09:37


▲'짝-이탈리아 특집' 시청률 부진 (사진= SBS '짝')

SBS ‘짝’이 유럽 이탈리아 특집에 역대 최강 스펙 출연진들을 선보였지만 시청률은 오히려 하락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짝’ 시청률은 6.5%(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방송분이 기록한 7.4%에 비해 0.9%P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7.5%를, KBS 2TV ‘드라마스페셜-불침번을 서라’는 4.1%를 각각 나타냈다.

시청률 6%대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던 ‘짝’은 지난주 개성남 특집으로 7%대까지 시청률이 상승했다. 그러나 이날 방송은 국내를 벗어나 해외에서 진행해 볼거리를 선사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6%대로 떨어져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탈리아 특집은 애정촌 55기가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가 탄생된 이탈리아에서 비극의 두 주인공이 그러했듯 5일 간의 짧은 데이트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여자 2호에게 동시에 호감을 표한 남자 1호와 남자 2호는 기싸움을 펼치고 여자 3호에게는 고대 동문 남자 3호와 남자 5호가 호감을 표시하며 신경전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