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와 홈플러스가 카드수수료율 협상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롯데카드는 홈플러스에 처음 제시한 카드수수료율에서 0.11%포인트 인하한 2% 초반대의 수수료율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롯데카드와 가맹계약을 해지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바꿔 롯데카드와 정식으로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으로 대형 할인마트에 적용되는 카드사 우대 수수료율이 종전 1.5%대에서 2%초반으로 조정됐지만 홈플러스와 롯데카드는 수수료 인상폭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