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인 데니안이 tvN 드라마 '환상거탑'을 통해 브라운관 나들이에 나선다.
7일 방송될 '환상거탑'에서는 '전단지', '아이들의 도시' 두 편이 전파를 탄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매춘, 낙태 등 사회적으로 묵직한 이슈를 담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단지'는 늘 불 같은 연애를 꿈꾸지만 평생 여자 손 한번 못 잡아본 모태솔로 달수(데니안)의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를 통해 상상을 뛰어넘는 판타지의 세계를 펼쳐낼 예정.
어느 날 예쁜 여자 사진에 '키스해 주세요'라는 글씨가 적힌 기이한 전단지를 주운 달수가 전단지 속에서 튀어나온 미녀(이하린)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며 흥미진진함을 선사할 계획이다.
'아이들의 도시'는 유산의 상처를 잊기 위해 가수활동에 전념 중인 유미(김채연)가 지방공연을 위해 차를 타고 가던 중 불의의 사고로 아이들만 사는 낯선 도시에 정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소름 끼치게 그려내며 예상치 못한 결말로 놀라움을 안길 예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데니안 모태솔로남 '환상거탑' 기대된다" "데니안 모태솔로남 변신 '환상거탑' 본방사수" "데니안 모태솔로남 역이라니 대박" "데니안 모태솔로남 변신 '환상거탑' 재밌을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환상거탑'은 기존 드라마의 정형화된 소재와 형식의 틀을 과감히 깨고 만화적인 상상력과 미스터리, 스릴러 등의 소재를 거침없이 담아낸 판타지 옴니버스 드라마. 특히 대한민국에 tvN '푸른거탑' '남녀탐구생활'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특유의 공감 포인트, 심리묘사로 트렌드를 주도해 온 김기호 작가가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사진=CJ E&M)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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