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산업 향후 3년간 3.5만개 일자리 창출"

입력 2013-08-07 10:03
수정 2013-08-07 14:46
KT그룹 산하의 KT경제경영연구소가 IPTV산업이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중추적 산업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T 경제경영연구소는 창조경제의 핵심 플랫폼으로서 IPTV 시장의 미래를 전망하는 보고서를 발간하고 향후 3년간 2조4000억원 규모의 IPTV 관련 투자를 통해 3만50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KT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IPTV가 방송산업과 사회 전반에 미친 영향을 되짚어보고 창조경제 시대에 가상재화 유통의 핵심 플랫폼으로서 IPTV가 창출할 수 있는 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를 전망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IPTV 사업자는 방송수신료의 60~70%를 콘텐츠 사용료로 지급했고 그 결과 2011년 방송채널용사업자(PP)의 프로그램 판매수익은 2008년 대비 146% 증가했고 유료방송시장의 방송수익도 같은 기간 53% 증가했습니다.

최근 IPTV는 웹 방식으로의 전환을 통해 양방향 TV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방송과 웹 정보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TV서비스는 TV가 중심이 되는 홈 콘텐츠 소비시대를 열게 될 것이며, 양방향 스마트 콘텐츠와 TV서비스의 활성화는 콘텐츠 시장의 양적, 질적 성장을 이끌면서 미디어산업 전체의 혁신과 스마트화를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보고서는 IPTV는 상용화 이후 3년간 2만4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2012년 이후 3년간은 IPTV의 혁신을 위해 약 2조4000억원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IPTV는 경제 전체에 8조4000억원 이상의 생산을 증가시키며 이전보다 더 많은 새로운 일자리 3만5000여개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고부가가치 산업인 소프트웨어(SW)와 콘텐츠 분야에서 1만5000개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창업촉진과 생태계 동반성장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불균형 성장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a href="http://www.worktv.or.kr">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