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7일 심텍의 2분기 실적의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3분기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심텍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0.5% 상승한 1,309억원, 영업적자 88억원으로 삼성증권의 추정치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은 그러나 심텍의 2분기 영업적자의 원인은 대부분 3분기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 이유는 화재 사고 이후 장비 복구가 2분기 중 완료되어 외주 가공비 증가가 정상화되고 저부가가치 모듈 공정을 고부가가치 패키지 공정으로 전환한 이후, 효율적인 비용 분담과, Product mix 개선이 예상되어 구조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분석입니다.
또 2014년 메모리 모듈 사업의 정상화와 모바일향 매출 성장의 가정은 유효하며 3분기 중 흑자 전환 여부가 주가 상승의 단기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