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MBC '일밤-진짜 사나이'의 씨름 결과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오후 4시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장혁 에세이집 '장혁의 열혈남아' 출간기념회에는 장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장혁은 얼마 전에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의 씨름 굴욕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장혁은 "씨름판 현장에서 140합을 주고 받았다. 중심을 잡고 상대편과 씨름을 하면서 그 짧은 시간동안 140합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저는 당기려고 했는데 그 순간 헛점이 보이더라. 하늘이 보이길래 '졌구나'라고 생각했다. 하늘이 맑았다. 씨름에 근육은 상관없다.고수들끼리 한 합이었다. 어머어마한 고수였다. 정확하게 140합이 있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열정적으로 지금을 사는 열혈남자 장혁의 에세이집 '장혁의 열혈남아'는 장혁이란 사람이 어떤 체험을 하고 어떤 사람들을 만나 지금의 삶을 만들어 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6일 출간된다.(사진=싸이더스HQ)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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