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영화 '적도' 출연 (사진= 최시원 트위터)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홍콩영화에 캐스팅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 한 홍콩 매체에 따르면 최시원은 홍콩 유명 감독인 럭롱만, 써니 럭의 신작 '적도'(赤道)에 캐스팅됐다. 영화 '묵공' 이후 7년 만이다.
HK채널은 "최시원이 최근 태국 방콕 콘서트를 마치고 5일 비밀리에 홍콩으로 건너가 감독과 캐릭터 관련 미팅을 가졌다"며 최시원의 영화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 '적도'는 장자후이(장가휘), 장쉐여우(장학우), 위원러(여문락) 등 중화권 톱배우들이 출연하고, 홍콩 느와르의 맥을 잇는 영화 '콜드 워'의 공동 연출을 맡았던 럭롱만과 써니 럭이 연출을 맡았다고 전했다.
최시원이 '적도'에서 맡을 역할은 한국인 형사 역할로, 홍콩 정보국 사람들과 함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검은 세력을 쫓는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보도에 최시원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관련 논의를 한 것은 맞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시원이 속한 슈퍼주니어는 오는 8일 첫 번째 월드투어 '슈퍼쇼4' 앙코르 공연 실황을 3D 카메라로 촬영, 제작한 버라이어티 3D 콘서트 영화 '슈퍼쇼 4 3D' 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