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해명 (사진= 클라라 트위터)
배우 클라라가 최근 공식석상에서 눈물을 흘린 것에 대해 해명했다.
클라라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섹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기 때문에 그저 감사할 뿐, 전혀 겁나지 않아요"라며 "그날 8년 무명 생활이 생각나 눈물을 보인 것 같아요. 모든 것이 내 노력에 달린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녀는 "다만 선배님들 계신데 눈물을 흘려서 죄송할 따름이었어요"라며 사과를 전했다.
앞서 클라라는 지난달 30일 MBC에브리원 시트콤 '무작정 패밀리 시즌 3' 기자간담회에서 "공백기 때는 퇴직하는 기분이었다. 사랑을 받기 시작하며 받은 관심이 나한테는 월급을 받는 것만큼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 바 있다.
당시 그녀는 "섹시한 모습은 나중에 보여줘야 하는데 벌써 보여줘서 앞으로 뭘 보여 줄 것이냐는 말을 많이 하신다. 그래서 '무작정 패밀리3'를 선택한 것이다"라며 "원래 상큼하고 밝은 나의 모습이 있는데 그런 섹시 이미지로 굳혀지는 게 겁이 나서 내가 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클라라의 노출은 본인의 선택이었을 뿐, 마치 대중들이 벗긴 것처럼 발언해 불편하다는 의견이었다. 또한 섹시 이미지로 인해 인지도를 얻었음에도 억울하다며 눈물을 흘리는 행태를 꼬집기도 했다.
이렇게 논란이 일자 클라라는 '섹시 이미지가 겁나서 운 것이 아니라 무명시절이 떠올라서 눈물을 흘린 것'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해명한 것이다.
한편 클라라는 SBS '결혼의 여신', MBC 에브리원 '무작정 패밀리 시즌3'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