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 아이돌 연기자 (사진= 한경 DB)
배우 정웅인이 아이돌 출신 연기자에 대해 입을 열었다.
5일 정웅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돌 출신 연기자에 대해 소신발언을 했다.
그는 "내 나이 대의 아이돌은 없기 때문에 거부감은 없지만 작품을 할 때 기본적인 훈련은 갖추고 나왔으면 하는 바람은 있다"며 "간혹 너무 준비가 안 돼 있어 주변사람들이 힘들 정도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정말 잘못됐다"고 일침을 가했다.
정웅인은 "일단 기본적인 훈련을 받고 투입돼야 조금이라도 더 잘하지 않겠나"라며 아이돌 출신 연기자들에게 당부했다.
앞서 정웅인은 KBS2 드라마 'Happy! 로즈데이'에 함께 출연한 원더걸스 멤버 소희와의 일화를 밝혔다. 그는 소희에 대해 "소희는 귀엽더라"라며 "내가 그에게 '앞으로 연기 할 거냐'고 물어보니까 그렇다고 하더라. 그래서 촬영하면서 내가 순간순간 얘기하는 것들을 잘 새겨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정웅인은 "이 친구(소희)가 이종석의 나이가 됐을 때 다시 만나서 발전된 연기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내가 '오작교 형제들'의 주원을 칭찬하고,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종석을 칭찬했듯이 소희도 칭찬하면 좋겠다"고 말하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정웅인과 소희가 출연하는 KBS2 드라마 스페셜 '단막 2013 - Happy! 로즈 데이'는 8월 14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