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아이디어 이색 주방용품 '눈길'

입력 2013-08-06 09:17
젊은 주부들은 주방용품을 고를 때 실용성은 물론 디자인과 안전까지 고려한다. 특히 “빨리 빨리”를 외치는 한국인에게 요리를 쉽게 도와주는 아이디어 상품들은 단연 인기다.

◆ 손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제이미 올리버’ 손가락 보호대



주부들은 요리할 때는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주방 칼의 사용은 직접적인 접촉으로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영국 스타셰프의 주방용품 브랜드 ‘제이미 올리버 손가락 보호대'는 주방용 칼을 사용할 때 손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재료를 잡는 손의 중지에 손가락 보호대를 끼운 후, 재료를 잡고 칼질을 하면 칼날로부터 손이 베일 위험이 낮아진다. 또한 재료를 잡을 때 손가락이 구부러지는 점을 고려해, 제품이 손가락에 알맞게 구부러지도록 경첩식으로 제작돼 유연한 사용이 가능하다.

◆ 헹구고, 자르고, 붓고 재료손질을 한번에 ‘조셉조셉 린스앤찹 도마'



여러 가지 재료가 음식이 되기 까지 세척, 커팅, 조리 등 많은 과정을 거친다. 그래서 초보주부의 주방은 항상 어지럽다. ‘조셉조셉 린스앤찹 도마’는 물기를 빼고 재료를 썬 후, 곧바로 냄비에 넣는 원스톱으로 시간절약과 공간활용이 탁월하다. 도마를 접고 펼치기가 가능해 재료를 모으고 그릇에 붓기도 좋으며, 한 면에 구멍이 나있어 편리하게 물기를 뺄 수 있다. 고압축 폴리프로필렌으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뛰어나고 위생적이며 냄새가 잘 베지 않는다.

◆ 깔끔한 계란을 슬라이스~ '옥소 에그슬라이서'



동글동글, 말랑말랑한 계란은 예쁘게 썰기도 어렵고 여러 번 손대면 뭉개지기 쉽다. '옥소 에그슬라이서'는 계란을 한번에 여러 조각으로 깔끔하게 자를 수 있다. 계란을 올려놓고 한번만 눌러주면 5mm 정도로 얇게 잘라진다. 샌드위치 등에 사용하는 작은 모양이 필요할 경우 계란을 올려놓는 받침대 부분을 직각으로 회전해서 한번 더 눌러주면 직사각형모양으로 자를 수 있다. 몸체는 논슬립 기능으로 미끄러지지 않아 안정적이며, 사용 후 칼날이 분리되어 세척하기 편리하고 잠금 장치가 있어 닫아놓으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