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美 커피빈 인수 타진

입력 2013-08-06 08:56
수정 2013-08-06 08:56
미래에셋이 사모펀드(PEF)를 통해 미국 커피 체인업체인 커피빈앤티리프(Coffee Bean & Tealeaf)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타이틀리스트 인수 이후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인수 대상을 검토해왔다"며 "커피빈도 그 중 하나지만 인수 여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미래에셋은 미래에셋파트너스 6호 사모펀드(PEF)와 미국계사모펀드가 컨소시엄을 형성해 커피빈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체 인수자금 규모는 4000~5000억원 수준이며, 미래에셋은 이중 1500~160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에셋은 지난 2011년에도 세계최대 골프용품 업체인 타이틀리스트 인수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