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혁 PD "김유리, 반전 매력 위해 캐스팅"(주군의태양)

입력 2013-08-05 16:20
수정 2013-08-05 16:54
진혁 PD가 배우 김유리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5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홍정은 홍미란 극본, 진혁 연출) 기자간담회에는 진혁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진혁 PD는 "김유리는 반전 매력을 위해 캐스팅했다. 그 전 작품 도도한 여배우 이미지를 했다. 1부는 주인공 위주인데 4부부터는 김유리가 극도로 재밌는 코믹 연기를 보여준다. 웃기지 않는 사람이 웃긴 모습을 보여주는 재미가 있을 거다"라고 전했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욕심 많은 유아독존 사장님(소지섭)과 음침하고 눈물 많은 영감발달 여비서(공효진)가 무섭지만 슬픈 사연을 지닌 영혼들을 위령하는 로코믹호러.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 7일 첫방송된다.(사진=S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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