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일감몰아주기 대책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대책위는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되며, 중기중앙회 부회장인 박주봉 한국철강구조물협동조합 이사장과 이윤재 숭실대 교수가 각각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이번에 설립된 위원회는 지난 6월 발족한 '경제민주화 실현 범중소기업협의회'의 3대 과제 중 하나인 ‘일감몰아주기 근절’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라고 중기중앙회 측은 설명했습니다.
위원회는 부당한 일감몰아주기 근절을 위해 정책과제와 현안이슈를 발굴해 국회와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입니다.
박주봉 일감몰아주기 대책위원장은 "창조경제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대·중소기업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장경제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