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결혼식 사회 약속 지킨다 ‥ 설민호 분대장과의 의리 '눈길'

입력 2013-08-05 14:02


▲서경석 결혼식 사회 (사진= 서경석 트위터)

개그맨 서경석이 설민호 분대장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

서경석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설민호 분대장 내외와 함께. 21살이나 어린 동생이지만 배울게 많은 진짜 사나이. 프러포즈에 이어 군 생활 중이어서 치르지 못한 결혼식 사회를 내년 초에 봐주기로 했다. 주례 봐야 되는 거 아닌가. 행복하소서 멋진 커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경석과 MBC '일밤-진짜 사나이' 공병부대에서 만난 설민호 분대장과 아내의 모습이 담겨 있다. 군복이 아닌 사복을 입고 있는 모습에서 22살의 풋풋함이 묻어나 눈길을 끌었다.

앞서 4일 방송에서 설민호 분대장은 "3월에 아내와 결혼했지만 아직 정식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진짜 사나이' 멤버들의 도움으로 설 분대장은 아내에게 감동의 프러포즈를 선사했다.

이후 공병부대에서 퇴소해 다른 부대로 전입했지만, 서경석은 녹화 후에도 설민호 분대장 결혼식 사회를 맡는 등 이들과의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 화제가 됐다.

한편 4일 방송된 MBC '일밤 -진짜 사나이'에서는 공병부대에서 이기자부대로 이동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