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한중 청소년 위한 특별 멘토 나서 '눈길'

입력 2013-08-05 10:28
수정 2013-08-05 10:29
배우 이진욱이 영화에 관심 있는 한중 청소년을 위해 특별 멘토로 나선다.



'제3회 중국 토토의 작업실'은 2011년부터 시작된 CJ CGV의 글로벌 문화공헌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103명의 학생들이 16편의 영화를 제작해 중국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1년에는 감독 곽재용과 배우 정일우, 2012년에는 감독 김지훈과 배우 하지원이 특별 멘토로 참석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중국 내 영화 한류를 전해 화제가 됐다.

CJ CGV, CJ나눔재단, CJ E&M, 중국 공청단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는 '제3회 중국 토토의 작업실'은 중국 유일의 영화교육 전문학교인 북경영화학원출신 영화 감독을 중심으로 10명의 강사진을 구축해 50명의 베이징 주재 한중 청소년들에게 영화 제작 교육을 실행한다.

특히, 본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를 중국 CGV에서 가족과 친구들을 초청해 실제 상영하는 것. 배우 이진욱은 10일 오후 2시,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CGV칭허에서 개최하는 '토토의 작업실 상영회'에 참석해 학생들의 작품들을 감상하며 감동의 순간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배우 이진욱은 "아이들의 순수함과 참신함으로 제작될 영화를 감상할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된다"며 "영화인으로서 꿈을 지닌 한중 청소년들에게 작게나마 동기를 부여하고, 함께 한 단계 더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3회 중국 토토의 작업실'은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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