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나은 '결혼의 여신' 등장 (사진= 삼화네트웍스)
고나은이 이상우에게 백허그를 하며 '결혼의 여신'에 첫 등장했다.
고나은은 8월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연출 오진석) 11회에서 현우(이상우)의 대학 후배 한세경 역으로 극에 합류했다. 한세경은 대학 시절부터 10년 동안 현우만을 짝사랑한 순정파이자 매사에 솔직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인물이다.
고나은은 막 산에서 내려온 등상복 차림으로 씩씩하게 결혼식장 로비로 들어서며 처음 모습을 비쳤다. 로비 한 켠에 서서 친구의 결혼식을 지켜보던 현우를 발견하자 눈물을 흘리며 달려가 백허그를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알렸다.
4일 방송될 12회에서는 캐주얼한 등산복 차림 첫 등장과는 180도 달라진 드레스 자태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혜(남상미)를 잊지 못하는 현우를 향한 짝사랑을 펼쳐내며 극 전개에 색다른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해졌다.
고나은은 “‘결혼의 여신’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돼 너무나도 설레고 행복하다”며 “앞으로 보여드리게 될 한세경이란 인물이 많은 공감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