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해외파병 검토 중‥"시기와 장소 현재 미확정 이다"

입력 2013-08-05 09:18
MBC '일밤-진짜 사나이'가 오는 10월 해외 파병을 계획 중이다.



▲ '진짜사나이' 해외파병(사진=MBC 제공)

5일 '진짜 사나이'의 한 관계자는 "출연진들의 해외 파병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해외 파병 여부는 물론이고 시기나 장소 등 모두 현재로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외 파병이라는 것이 우리가 가고 싶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육군 본부 쪽과의 긴밀한 합의 역시 필요한 부분이어서 대단히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의 해외 파병 부대는 레바논의 동명부대, 소말리아 해역의 청해부대, 아이티의 단비부대, 아프기니스탄의 오쉬노부대, 아랍에미리트 연합의 아크부대 등으로 전 세계 15개국 17개 지역에 1100여 명이 파병돼 평화유지 활동 등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주둔중인 곳에는 현재 치안이 열락하거나 내전 중인 곳이 많아 '진짜 사나이'의 해외 파병이 성사될 것인지는 미지수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김수로, 서경석, 류수영, 장혁, 샘해밍턴, 박형식, 손진영 등 7명의 남자 연예인들이 부대에 입대, 5박 6일 동안 실제 병사들과 동고동락하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