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이상 대학을 졸업한 신규 정규직 취업자 100명 중 23명이 2년 만에 비정규직 일자리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전문대 이상의 대학을 졸업한 1만8천명을 표본으로 2009년(1차) 부터 2011년(2차)까지 2년간 실시한 '직업이동경로 추적 조사' 에 따르면 정규직으로 근무하던 사람의 23.5%가 비정규직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기간에 비정규직 근무자 중 정규직으로 옮긴 비율은 55.5%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일자리를 유지한 사람의 정규직 비율은 86.9%, 일자리 이동자 가운데 정규직 비율은 67.9%로 조사됐습니다.
월평균 소득은 227만3천원으로 23.5%(43만3천원)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