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채플린 '모던 타임스' 지팡이 4억7천만원에 낙찰

입력 2013-08-02 17:30
찰리 채플린이 대표작 '모던 타임스(1936)'에서 들었던 지팡이가 42만달러(4억7천만원)에 팔렸다.

할리우드 영화 소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프로필스 인 히스토리' 경매사는 최근 진행된 경매에서

채플린이 이 영화에서 소품으로 사용한 지팡이가 예상가의 배가 넘는 이 가격에 낙찰됐다고 1일 밝혔다.

한편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1965)'에서 촬영된 의상들은 모두 156만달러에 새 주인을 찾았다.



특히 이 영화에서 커튼으로 만든 아이들 의상과 주인공 줄리 앤드류스가 입은

갈색드레스 등은 예상가보다 무려 36만달러나 비싸게 팔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