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광현의 나쁜 손(?)이 포착됐다.
2일 KBS2 드라마 '루비반지'에 출연하는 배우 임정은, 박광현의 현장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임정은과 박광현은 어깨동무를 하거나 서로 마주보고 귀여운 표정을 짓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임정은의 어깨 위에 올려진 박광현의 나쁜 손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촬영은 극중 케이블 방송국의 리포터로 나오는 '루나(임정은)'가 PD인 '나인수(박광현)'의 연출에 따라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촬영한 것. 드라마 '루비반지'에 대한 관심 때문인지, 촬영을 구경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주인공 루비(이소연)의 동생인 루나역을 맡은 임정은은 "여배우라면 누구나 하고 싶은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욕심도 생기고 기대도 많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광현 나쁜손 포착 귀여워" "박광현 나쁜손 임정은이 부러워" 박광현 나쁜손 난 박광현이 부럽다..." "박광현 나쁜손 임정은 다정한 모습 훈훈" "박광현 나쁜손 둘이 드라마 찍는구나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루비반지'는 한 순간의 사고로 얼굴과 운명이 바뀌어,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두 자매의 처절한 복수를 그린다. 이소연 김석훈 임정은 박광현 등이 출연하며, '일말의 순정' 후속으로 19일 첫 방송된다.(사진=K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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