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기 약한 모습 보여주겠다, 느낌 아니까"(신순정녀)

입력 2013-08-02 16:29
수정 2013-08-02 16:30
개그우먼 김지민이 각오를 밝혔다.



김지민은 2일 오후 2시 1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 스튜디오에서 열린 QTV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신순정녀')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신순정녀'를 통해 많이 얻어갈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김지민은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내 진짜 모습을 보여줄 기회라고 생각한다. 방송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까칠하지 않다. 그런 모습들이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겠다. 느낌 아니까"라고 KBS2 '개그콘서트' 코너 '뿜엔터테인먼트'의 유행어를 언급해 큰 웃음을 줬다.

또한 김지민은 "막내라인이 언니들을 기 센 여자로 취급하고 있는 듯 하다. 아니다. 오히려 막내라인의 기가 더 세다"며 "시청자분들에게 항상 기가 센 이미지로만 보여줘서 오히려 기가 약한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방송을 마지막으로 잠시 휴식기에 들어갔던 '신순정녀'는 순정녀 권민중 황인영 김지민 홍진영 유소영 NS윤지 김정민과 함께 새롭게 돌아왔다. 게스트 그룹과 순정녀들이 화끈한 토크 배틀을 벌이는 프로그램 '신순정녀'는 MC 신동엽의 진행으로 15일 첫방송된다.(사진=QTV)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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