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입장, "'땡큐' 폐지 알고 있있다‥특별히 할 말 없다"

입력 2013-08-02 16:07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의 폐지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진행자 차인표 측이 입장을 밝혔다.



▲ 차인표 입장(사진=SBS '땡큐')

차인표 소속사 측은 2일 '땡큐' 폐지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다. 특별히 할 말은 없다"며 "프로그램과 관련된 부분은 제작진을 통해 문의해주길 바란다"고 말을 아꼈다.

차인표는 지난해 12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땡큐’에 출연하며 프로그램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땡큐'가 지난 3월 정규 편성되면서 그는 진행자로 발탁됐다.

5개월 동안 '땡큐'를 진행하는 동안 그는 배우가 아닌 진행자로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해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이번 '땡큐'의 폐지로 다시 배우로 돌아가게 됐다.

앞서 SBS 관계자는 이날 오전 "'땡큐'가 토크쇼 '힐링캠프'와 콘셉트가 겹치는 부분이 있어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폐지를 결정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차인표 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인표 '땡큐'의 폐지로 마음이 아프겠다" "'땡큐'의 애청자로서 안타깝네요" "차인표 앞으로 진행자가 아닌 배우로서 훌륭한 연기보여주세요" "차인표 힘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9일 마지막으로 방송되는 '땡큐'에서는 손현주, 보아, 문정희, 최시원이 출연해 차인표와 함께 힐링여행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