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인도네시아 복합개발사업 수주

입력 2013-08-02 15:00
수정 2013-08-02 15:10
대우건설이 인도네시아 디스트릭트8 복합개발사업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대우건설은 현지 건설사인 엑셋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으며, 대우건설의 지분은 전체 8천200만 달러 가운데 40%인 3천200만 달러입니다.

회사측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인도네시아의 발전소와 석유화학플랜트, 토목공사 등의 수주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동남아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 등 신규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우건설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은 2001년 쿠펙 석유처리시설 수주 이후 12년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