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휴식기 들어간다.. 나영석PD "할배들의 바쁜 스케줄이‥ 겨울에 세번째 여행"

입력 2013-08-02 14:59
수정 2013-08-02 15:01


▲꽃보다 할배 휴식기 (사진= tvN '꽃보다 할배' 공식 홈페이지)

'꽃보다 할배' 시즌2가 끝나면 잠시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2일 tvN '꽃보다 할배'의 연출자 나영석 PD는 한 매체를 통해 "9~10월 2탄 대만편 방송 후 잠시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라며 "H4(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와는 겨울 정도에 다시 여행을 떠날 생각"이라고 전했다.

케이블 채널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5%를 넘고, 매회 방송될 때마다 수십 개의 기사가 쏟아지는 등 인기절정인 '꽃할배'가 이처럼 휴식기를 갖는 이유는 H4의 바쁜 스케줄 때문이다.

맏형 이순재는 현재 SBS '못난이 주의보'에 출연 중이고 김병욱PD의 신작 시트콤 '고구마처럼 생긴 감자별 2013QR3'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또 막내 백일섭은 오는 5일 첫 방송하는 JTBC'더 이상은 못 참아'에 주연으로 캐스팅 되는 등 H4 4명의 스케줄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게 나PD의 설명이다.

나PD는 "어르신들께 겨울쯤 세 번째 여행을 가시자고 말씀 드렸더니 다들 '좋지!'라고 흔쾌히 응하셨다"라며 "어르신들의 스케줄을 조율해 겨울, 늦으면 봄쯤 다시 해외로 떠날 계획"이라고 밝혀 3번째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꽃보다 할배' 시즌1은 현재 방송 중이며 8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고, 9월에는 시즌2 대만편이 7~8회 분량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