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휴일에도 대전력 시험 구슬땀

입력 2013-08-02 14:15


한국전기연구원 대전력평가본부는 하계휴가철에도 기존의 교대근무와 더불어 휴일근무를 병행하여 시험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한국전기연구원의 단락발전기(4000MVA) 재 권선 공사로 인한 대전력시험 물량의 적체에 따른 중전기기 업체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KERI는 또 시험 중단에 따른 중전기기업체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2교대로 주말 및 공휴일 근무를 통해 시험물량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류형기 대전력평가본부장은 "다만, 운휴기간 동안에도 시험상담과 입회시험 및 성적서 작성업무는 계속 진행 예정이며, 대전력시험의 상담, 입회시험 및 진행된 시험의 시험성적서 발행에 대한 문의사항은 기존과 같이 진행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KERI는 국내 유일의 기존 대전력시험설비 노후화에 따른 불시 고장중단 우려 해소와 복수설비 운영을 통한 시험적체 해소를 위해 총 1600억 원이 투입되는 4000MVA 대전력시험설비 증설사업을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