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어머니, "빽가 버릇 고치려 옷 태우고, 신발도 던져"

입력 2013-08-03 23:11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 어머니가 아들의 버릇을 고치려고 한 사연들을 밝혔다.



3일 방송될 MBC '세바퀴'에서는 '한때는 불효자' 특집으로 빽가와 빽가 어머니 차희정 씨가 출연했다.

이날 빽가 어머니 차희정 씨는 아들 빽가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 노력한 사연을 공개했다. 빽가는 남동생과 싸우던 중 "한 번만 더 싸우면 집에 불을 질러버리겠다"는 어머니의 경고를 들었다.

세 번의 경고에도 싸움이 끝나지 않자 어머니는 두 아들이 있는 방안에 불이 붙은 휴지를 넣으려 한 것. 빽가는 어머니의 무서움을 또 한 번 느꼈다고. 빽가의 어머니는 "엄마 말을 듣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한 번 제대로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 뒤로도 어머니의 처절한 응징(?)은 계속 되었다. 춤에 빠진 빽가가 통금시간을 어기자 아무 말 없이 빽가의 옷을 다 잘라 태워버렸다. 또한 더 이상 잃을 게 없어진 빽가가 또다시 통금을 어기자 빽가의 신발까지 몽땅 없애버렸다고.

빽가의 어머니는 강력한 아들 응징법 뿐만 아니라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면서 최고의 예능감을 뽐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빽가 어머니 대단하시다" "빽가 어머니 응징방법 대박" "빽가 어머니 응징방법 놀라워 방송봐야지" "빽가 어머니 대박" "빽가 어머니 화끈하신 성격이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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