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삽입술 부담감 스마일라식으로 알아보자

입력 2013-08-02 13:45


최근 시력교정수술이 대중화되면서 휴가나 방학을 이용,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수술을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자국이 남고 불편한 안경과 장시간 착용하면 충혈되고 눈이 따가운 콘텍트렌즈에 지친 사람들이 많은 까닭이다.

문제는 -6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인 환자들의 경우, 이러한 시력교정술이 불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라식이나 라섹은 많은 양의 각막조직 절삭이 필요한데 각막이 얇아지면 안구건조증이나 빛번짐 현상 등 각종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보통 고도근시의 경우에는 이러한 수술과 달리 안내렌즈삽입술이 시행된다. 렌즈삽입술(ICL)이란 각막과 수정체는 그대로 보전하면서 수정체와 홍채 사이에 본인에게 맞는 도수의 특수제작 렌즈를 삽입하는 시력교정수술이다. 각막의 직접적인 손상 없이 교정이 가능하고, 또 삽입했던 렌즈는 다시 제거하여 원상복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럼에도 이를 선택할 수 있는 환자들은 그리 많지 않다. 눈안에 렌즈를 삽입해야 한다는 거부감이나 비싼 수술비용 때문이다. 이럴 때에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릴렉스스마일라식 이다.

릴렉스스마일라식은 기존 시력교정술의 단점을 모두 보완하면서, 고도근시환자들의 ICL렌즈 삽입술에 대한 부담감을 대체할 수 있는 수술법이다. 각막절편 만들지 않고 최소부위만을 절개하여 시술하는 방식으로, 건조증 발생확률이 현저히 낮아지고 외부충격에도 강하다.

또한 수술 후 통증도 크게 줄어들면서 1~2시간 이내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며, 근시도수에 상관없이 결과에 대한 정확도가 높아 고도근시에서는 특히 효과적인 수술이다.

다만 시술 시스템이나 조건자체가 까다롭기 때문에 많은 병원에서 시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시술은 독일에서 개발된 VISUMAX라는 펨토초레이저 장비로만 수술을 할 수 있으며, 시술 자격 조건도 따로 검증을 통해 부여된다.

삼성아이센터및 허달웅원장은 릴렉스스마일라식과 관련해서 국내유일 Best skilled surgeon in ReLEx smile 로 선정되었다.

허달웅 원장은 “이 수술은 고도근시 환자들의 부담을 크게 줄여줄수 있는 수술임에 틀림 없다”며, “하지만 VISUMAX장비로 비쥬라식수술을 200안 이상 집도하고 플렉스수술을 100안 이상 집도해야만 자격이 부여되기 때문에 시술 병원 선택 시 꼼꼼하게 살펴야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