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시한 슬리브리스 점령하기

입력 2013-08-02 12:15


장마가 끝나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폭염. 생각만 해도 증발할 것만 같은 더위에 조금이라도 시원하고자 슬리브리스를 찾게 된다. 하지만 슬리브리스 패션이라고 해서 목 늘어난 민소매 티셔츠에 반바지를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슬리브리스는 운동복에서 유래됐기 때문에 과거에는 단순한 컬러의 면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최근에는 트렌드를 반영한 화려한 컬러와 프린트가 가미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어 패셔너블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기장이 긴 컬러 슬리브리스는 레깅스와 함께 매치하면 섹시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각선미를 강조해주는 핫팬츠는 슬리브리스와 가장 매치하기 쉬운 아이템으로 시원하면서 움직이기 편해 누구나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또한 비키니와 매치하면 휴양지에서 미처 없애지 못한 뱃살을 가려주면서 유니크한 비키니 룩을 완성할 수 있다.

격식 있는 자리에서는 패턴이 있는 슬리브리스를 하이웨스트 스커트에 넣어 입고 벨트로 마무리하면 깔끔한 룩이 완성된다. 좀 더 과감하면서도 화려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싶다면 선글라스, 뱅글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해 보자.(사진=NYbH)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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