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여자식신 자부심 "솔직히 나니까 해"

입력 2013-08-02 11:10






▲박지윤 여자식신 인정 (사진= jtbc '썰전')

박지윤이 '여자식신'임을 인정하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 에서는 방송인 김구라, 박지윤, 이윤석, 변호사 강용석, 기자 허지웅 등이 모여 ‘예능 심판자’ 코너를 통해 ‘맛있게 먹을수록 뜬다? TV속 ’먹방‘ 열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날 스타들의 먹방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허지웅은 Y-STAR ‘식신로드’에서 굉장한 식성을 보여주고 있는 박지윤을 언급했다. 허지웅은 박지윤에게 “프로그램에서 많이 드시는데 한 번 먹고 토해야 되는 양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지윤은 고개를 저으며 “모든 감각을 먹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지웅은 방송에서 편집되어 시청자들에게 보이는 음식 양만 해도 어마어마하더라며 감탄했다. 박지윤은 “그런 생각을 한다. 아, 나니까 이 프로그램을 한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윤은 지방 촬영을 가면 2회분을 촬영할 때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하루에 맛집 여섯 곳 정도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게다가 한 집에서 다양한 메뉴를 맛보기 위해 한 끼 이상의 식사를 한다는 것.

이에 허지웅과 강용석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박지윤은 MC들의 반응에 “저는 어릴 때부터 원래 많이 먹었다”라면서 “먹다가 바지 지퍼를 푼 적도 있다”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