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보영(34)과 지성(36)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지성의 과거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지성은 "애인과의 권태기에 빠져있을 때 새로운 사랑이 나타난다면 헤어질 것이냐"는 질문에 "헤어지지 않고 권태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실제로도 권태기를 극복한 경험이 있다. 시간이 약인 것 같다. 서로를 향한 진심을 담은 편지를 주고 받는 등의 작은 것들을 공유하며 풀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지성 과거발언 진심 멋있다 이보영이랑 잘 살듯" "지성 과거발언 정말 저때도 부러웠는데... 결혼 축하해요" "지성 과거발언 훈훈하다 진심으로 축하해요" "지성 과거발언 대박 부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보영과 지성은 오는 9월 2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 웨스턴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2004년 방송된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07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약 6년 간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올해 3월부터 차근차근 결혼을 준비해 오던 두 사람은 촬영 스케줄을 고려, 9월 말로 결혼 날짜를 정하게 됐다. 앞서 이보영과 지성은 자신의 팬카페에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사진=KBS2 드라마 '내 딸 서영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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