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뺏기기 싫은 쥐, 쥐도 고양이도 서로에게 무관심 "우유는 내꺼"

입력 2013-08-03 15:34


▲우유 뺏기기 싫은 쥐 (사진= 온라인 게시판)

'우유 뺏기기 싫은 쥐'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우유 뺏기기 싫은 쥐'라는 제목으로 짧은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그릇에 담긴 우유를 먹는 쥐 한 마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쥐가 고개를 숙인 채 우유 먹는데 열중한 사이 고양이가 한 마리가 입맛을 다시면서 다가와 우유 그릇에 얼굴을 박는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고양이의 들이댐에도 불구하고 쥐는 조금도 아랑곳하지 않고 마치 "내 밥이야"라고 말하듯이 그릇을 자기 몸 쪽으로 끌어당겨 우유를 먹어 웃음을 자아낸다.

'우유 뺏기기 싫은 쥐'를 접한 누리꾼들은 "쥐도 고양이도 서로에겐 관심이 없네 신기하다" "심지어 고양이를 미는 쥐 정말 용감한 쥐다" "둘 다 우유가 정말 좋은가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