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공약, "16.5% 넘으면 광화문서 상반신 탈의" (두 여자의 방)

입력 2013-08-01 16:16
수정 2013-08-01 18:37
배우 강경준이 시청률 공약을 내세웠다.



1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드라마 '두 여자의 방'(설경은 극본, 이명우 연출)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박은혜 왕빛나 강지섭 강경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강지섭은 시청률 공약으로 "16.5% 넘으면 광화문에서 "대한민국 만세" "독도는 우리땅" 삼창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에 강경준은 "형 혼자 하라"고 하면서도 "시청률이 16.5 %가 되면 형이랑 같이 상반신 탈의를 하겠다. 요즘 운동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 여자의 방'은 친구라 믿었던 은희수(왕빛나)의 비뚤어진 욕망으로 모든 것을 잃은 민경채(박은혜)가 자신의 방, 남자, 가족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복수극. '당신의 여자' 후속으로 5일 첫 방송.(사진=S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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