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사나이' 전투목에 숨겨진 비밀 2탄. (사진 = 한경DB)
MBC '일밤-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방송에 입고 출연하는 전투복이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 당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훈련소 입소 때 받은 전투복을 세탁해 계속 사용하는 것이다.
그동안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병영생활을 한 곳은 백마부대 전격대대, 3포병여단 화룡대대, 해룡연대, 7공병여단 청룡대대, 이기자부대 등 모두 육군이다. 때문에 해군, 공군으로 이동하지 않는 이상 같은 육군 전투복을 입는다.
개인별로 지급된 전투복은 제작진이 육군훈련소에서 2년 계약으로 유상 대여했다고 전해졌다.
방송이지만 출연자들은 일반 병사들과 똑같이 입소 과정을 거쳐, 전투복을 포함해 개인 전투화, 더플백, 활동복, 생필품 등도 지급받았다.
군에서 사용하는 모든 물품은 출연자 개인이 관리하며 부대를 옮길 때는 더플백에 넣어 이동한다.
군대 체험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취지에 맞춰, 전투복 지급 및 개인물품 관리도 일반 병사와 똑같이 하는 것이다.
'진짜 사나이' 전투복의 비밀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사나이 개인 물품도 각자 챙기고, 진짜 리얼이네", "전투복 손으로 빠는 건 입에서 단내 나는데... 그것도 한번 보여주려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진짜 사나이 인터뷰 샷 전투복의 비밀' 관련 사진이 화제된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전투복 상의만을 착용한 채 하의는 회색 반바지를 입고 맨다리를 드러내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