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아스트라제네카 피인수합병 결정된바 없다"

입력 2013-07-31 17:56
셀트리온은 31일 일부 언론의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로의 피인수합병 보도에 대해 "현재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재 매각 작업을 진행중이긴 하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를 대상으로 셀트리온의 성장과 국내 제약산업의 성장에 도움될 수 있는 인수 후보를 찾는다는 당초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언론은 셀트리온이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로 인수합병될 예정이라며 아스트라제네카는 셀트리온 인수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셀트리온은 자사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일본 제품허가 승인을 위한 일본 임상시험 종료 소식에 랠리를 이어가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1일 셀트리온은 전거래일대비 8천500원 오른, 상한가를 기록하며 6만5천4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