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용 GS건설 사장이 내년 하반기부터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병용 사장은 건설업계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의 위기 상황을 '과식'으로 인한 '체증'에 비유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임 사장은 상반기 수익성 악화에 대해 "긴 터널을 반쯤 지났다"며 "1회성 문제였는데 정상화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 물량이 많으며, 해외 수주 프로젝트들이 본격 반영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해외시장 수주와 관련해 임 사장은 "임원 10명 가량을 해외 전 지역에 배치했다"며 "경쟁이 과열된 중동보다는 아시아나 남미 등의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