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눈물, 신정환을 위한 세레나데 부르다 포기‥"준비 안됐다"

입력 2013-07-31 23:00
탁재훈이 '컨츄리꼬꼬' 멤버 신정환을 생각하며 노래를 불렀다.



▲ 탁재훈 눈물(사진=코미디TV 제공)

가수 탁재훈은 최근 진행된 코미디TV '기막힌 외출' 녹화에서 신정환을 위한 세레나데를 불렀다.

이날 '개사 가요제'코너에서 탁재훈은 가수 이적의 '다행이다'를 즉흥 개사해 신정환을 위한 세레나데를 시도했다.

하지만 탁재훈은 노래를 부르는 도중 "정말 못하겠다"며 포기를 선언했고, 이를 지켜본 다른 출연진들은 "선글라스 너머로 눈물이 보인다"며 한 번 더 시도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탁재훈은 다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지만 "그대를 만나고 컨츄리꼬꼬를" 까지만 부르다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현재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탁재훈 눈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컨츄리꼬꼬' 재결합했으면 좋겠다" "탁재훈의 눈물, 진실인지 거짓인지 궁금하다" "탁재훈과 신정환 함께 있는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아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정환을 위한 탁재훈의 세레나데가 담긴 '기막힌 외출'은 31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