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상상실' 1호 과천과학관에 개소

입력 2013-07-31 13:58
국민이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할 수 있는 공간인 '무한상상실'이 과천과학관에 처음으로 문을 엽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일 오후 2시 경기도 과천시 과천과학관에서 무한상상실 제1호점 개소식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소식에는 최문기 미래부 장관과 최종배 국립중앙과학관장, 오태석 국립과천과학관장 직무대리, 과학기술인과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석합니다.

과천과학관 무한상상실은 총 160㎡의 면적에 '상상회의실'과 '상상공작실' 등 2개 공간으로 마련됐습니다.

상상회의실은 상상토의, 아이디어 구체화, 세미나 등 상상력을 제고하고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활동이 이뤄지는 곳이며, 상상공작실은 3차원 프린터, 대형 컴퓨터 수치제어기기, 탁상용 컴퓨터 수치제어 조각기 등의 장비를 갖춰 아이디어를 구현해볼 수 있습니다.

미래부는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광역지자체별로 거점 무한상상실을 구축하고 도서관, 우체국, 주민센터 등에서 운영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 기초지자체로 확산할 계획입니다.